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시편 48 : 4-8 ( 7월 23일)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기도 요점: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라는 말씀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는?
도움의 말:
시편 기자는 4절에서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다 표현합니다. 당시 앗수르 왕 산혜립은 갈대아, 페니키아, 불레셋 등을 점령한 후 그곳에 왕들을 세워 그의 수하에 있는 왕으로 삼았는데, 그는 그들과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침공한 바 있었습니다(이사야 10 : 8-11). 이런 의미에서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다.’라는 말은 그들이 공식적인 연합국을 조성하여 그 군대가 전투 대형으로 행진했다가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다.’고 표현한 것은 그들이 바로 멸망하였음을 가리킵니다. 이에 이어서 이를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다 표현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대적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을 바라보고 가졌던 심한 고통을 뜻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이는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셨다는 표현입니다. 이어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라 (셀라) 표현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과거 역사 속에서 있었던 놀라운 사랑의 구원 역사는 시편 기자의 시대에도 생생한 현실로 입증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는 이를 앞으로도 영원히 견고하게 이루실 것이라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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