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시편 44 : 20-26 ( 7월 9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다면 하나님이 이를 알아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기도 요점: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다면 하나님이 이를 알아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기도 속에 표현된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기도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는?
도움의 말: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기를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다면 하나님이 이를 알아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벼렸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거역하는 것을 뜻하는데, 그 이유는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다면.’이란 성경에서 예배드리는 사람이 그 손을 신을 향하여 또한 성전을 향하여, 혹은 하늘을 향하여 펴는 것은 기도 행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방 신을 향하여 손을 폈다면’,이란 자신들이 이방 신에게 예배하거나 기도했다면 하나님이 이를 알아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라고 다윗이 호소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단코 국가적 재앙을 맞을 만큼 국가적으로 하나님께 순결하지 못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마음의 비밀을 다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다윗이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어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기를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합니다. 이는 그 재앙이 계속하여왔으며 아직도 끝나지 않고 목격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들이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경험이 늘 함께하여 왔다는 고백입니다.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울부짖는 기도 두 가지를 아룁니다. 하나는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라는 울부짖음입니다. 어찌 하나님께서 다윗이 처한 상황을 알지 못하시겠습니까 그러나 계속되는 국가적 재앙의 위기 속에서 이는 다윗이 하나님을 향하여 두 손 들고 울부짖는 절규입니다. 다른 하나는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바라는 울부짖음입니다. 여기서 ‘우리 영혼이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라는 울부짖음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서 겸손히 땅에 엎드려 처절한 국가적 재앙으로 인한 큰 슬픔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절규입니다. 특히 다윗이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간구 기도는 죄인인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로서 이는 하나님의 신성을 인간을 포함한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의 안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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